始習文字 字畫楷正 書冊狼藉 每必整頓
能孝能悌 莫非師恩 能知能行 總是師功
시습문자 자획개정 서책낭자 매필정돈
능효능제 막비사은 능지능행 총시사공
처음 글 배울때 똑바로 배워라
서책이 흐트러지면 반드시 매번 정돈하라
내가 웃어른을 모시는 도리는 다 스승이 가르쳐 준 공이요
나아가 사람구실 하고사는 모든 것이 스승의 공이다.
뭐든 처음 배울때 제대로 배워야 한다.
나중에 습관되면 고치기 힘들다.
석봉의 어머니가 가르치려한 건 '할거면 제대로 하라'였지
제도 연필 만들자는 거 아니었다.
나이들고도 글이라고 괴발새발 그려놓고 헤벌쭉 웃는 아이같아선 안된다.
처음에야 격려차원으로 참 잘했다 하지만…
속으로 혀찬다 뭘 배웠나…
아버지 나를 지으시고 어머니가 나를 돌보고 키우시고,
스승이 나를 채우시니 그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내가 나일수 있겠는가?
고로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분들 모시기 결코 소홀함이 없을 것이다.
'소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학 -만남과 사귐 (0) | 2013.12.27 |
---|---|
소학-예절이란... (0) | 2013.12.27 |
소학-공부 (0) | 2013.12.25 |
소학 -賢妻 (0) | 2013.12.25 |
소학-서열 (0) | 201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