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도덕경 64장

白頭翁 2014. 7. 19. 20:12

其安易持 其未兆易謀 其脆易泮 其微易散

爲之於未有 治之於未亂 合抱之木 生於毫末

九層之臺 起於累土 天理之行 始於足下

爲者敗之 執者失之

是以聖人 無爲故無敗 無執故無失

民之從事 常於幾成而敗之 愼終如始則無敗事

是以聖人 欲不欲 不貴難得之貨 學不學 復衆人之所過

以輔萬物之自然而不敢爲.


기안이지 기미조이모 기취이반 기미이산

위지어미유 치지어미란 합포지목 생어호말

구층지대 기어누토 천리지행 시어족하

위자패지 집자실지

시이성인 무위고무패 무집고무실

민지종사 상어기성이패지 신종여시칙무패사

시이성인 욕불욕 불귀난득지화 학불학 복중인지소과

이보만물지자연이불감위.


안정되면 유지하기 쉽고조짐이 생기기 전에 대책 세우기도 수월하고연하면 녹이기 쉽고 작으면 흩기 수월하다.

원래대로 돌리기 쉽다는 말이요 어수선을 미연에 방지하기 쉽다는말한 아름 나무도 가는 줄기로 시작하는 것 아닌가?

높은 빌딩도 쌓은 흙에 서는 것이요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다뭔가작위로 하고 집착하는 자는 패자요 잃는 법이다.

그래서 성인은 무위로 하니 패자될 일도 잃을 일도 없다.


일에 치이는 사람은 늘 실패할 기회 속에 사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신중하면 실패할 일이 없다.

성인은 욕심내지 않음으로 귀중한 보배=도를 얻고 (논쟁하려공부하지 않으니 사람들 처럼 허물 덩어리로 보이는데 그저자연만물을 보하려고만 하니 앞서서 일 만들 일 없다.


뭔가 일 꾸미고 말 싸움 하는 사람이 말썽쟁이 아닌가?

도에 머무는 상태가 안정되면 모든 일을 쉽게 대처할 수 있는데 그 이유가 일이 그르치기 전에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를 사는 사람이 하지 말 일은

일 만들지 말고 논쟁꺼리 만들지 말아야 한다.

배우고 익히지 말라는 말 아니라.

남들 번잡하게 만들려고 배운 것 써먹지 말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