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도덕경 24장
白頭翁
2014. 7. 5. 15:29
企者不立 跨者不行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 自伐者無功 自矜者不長 其在道也 曰餘食贅行 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기자불립 과자불행
자현자불명 자시자불창 자벌자무공 자긍자부장 기재도야 왈여식췌행 물혹악지
고유도자불처.
깨금발로는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쩍 벌린 다리로 못 걷는 법.
자기자랑하는 사람은 현명하지 못하고 스스로 옳다는 사람은 번창하지 못하고 자학하는 자는 공이 없고 자만하는 자는 크지 못한다. 그게 도가 가르쳐 주는 것…
말하자면 과식하는 건 쓸모없는 짓이요 욕심내는 짓은 틀린 것…
그러므로 도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그리 하지 않는다.
과유불급이란 말…
끓어 넘치는 남비가 더럽고 번거롭듯…
안분지족이란 말…
사람이라면 분수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뱁새가 황새걸음 한다고 황새되지 않는다.
가장 자기 본연의 모습일 때 그게 도…
사람마다 자기에게 주어진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 있다.
딱 그만치…
그게 무위자연의 이치...
아직도 자기 그릇이 뭔지 모르면 그게 모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