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
소학-교우 2
白頭翁
2013. 12. 28. 04:22
面讚我善 諂諛之人
面責我過 剛直之人
言而不信 非直之友
면찬아선 참유지인
면책아과 강직지인
언이불신 비직지우
면전에서 나를 잘한다 추켜세우는 건 아첨하는 사람
면전에서 내 허물을 책하면 강직한 사람이다.
말이 허황하고 신뢰가 가지않는 건 강직한 벗이 아니라서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다.
칭찬과 아첨은 뭐가 다른가?
보이는 데서 들으라고 하는 건 아첨이요
칭찬은 행여 상대가 우쭐하여 경망스러워질까 조심하며 안보이는 데서 하는 것…
어린 사람을 격려한다고 아첨하면 안된다.
당장은 그를 혹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그 사람을 못쓰게 망가뜨리는 짓…
하늘에서 별이라도 따다줄 듯 말한 사람이 내 남편이요
왕처럼 모셔줄듯 말한 사람이 내 아내…
현실은 식모살이요 호랑이앞에 여우…
이미 그리 한 번 속고도 그런 멘트 기다리는 것이 어리석음…
강직한 사람은 식언하지 않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