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以約失之者 鮮矣.
자왈 이약실지자 선의
공자 이르길 군자치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 없다 했다.
다른 말로 군자란 식언이 없다는 말...
한 마디를 뱉어도 지킬 수 있는 것을...
혹여 라도 부지불식간 뱉은 약속도 지키려 애쓰는 것이 군자 됨...
사람마다 사람 보는 눈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그리 제각각 놀다보면 기준이 서겠나?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여 사는 군집에는 나름의 질서가 있어야 하는 법...
짐승은 힘 센 놈이 우두머리되는게 법이고
사람은 전체를 아우르는 사람이 우두머리 되는 법이다...
힘자랑?
솜씨자랑?
인간 판 짐승 질서...
백인백색인 사람들의 삶이 하나의 질서 아래 돌아가지 않으면
짐승 세계와 뭐가 다를까?
마치 개, 돼지처럼 남에게 사육 당하는 것 말고 뭐가 남는가?
내 마음을 흔들어 줄 글쟁이를 기다린다????
그러니 쥐고 흔들려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